‘국수’라는 단어, 들으셨을 때 어떤 장면이 떠오르시나요? 소박한 한 그릇이지만, 그 안엔 손맛과 세월, 그리고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죠.
2025년 4월 14일 방송된 EBS <한국기행> ‘발품 팔아 한 사랑’ 1부 – 후루룩 국수 한 그릇 편에서는 대구와 경산의 국수집들을 찾아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정성과 인생을 그려냈습니다.
방송 내용을 기반으로 정확한 위치, 대표 메뉴, 내돈내산 생생 후기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서문시장 국수 골목 국수의 도시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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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구 중구 달성로 50 (서문시장)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8시 (점포별 상이) |
대표 메뉴 | 멸치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 등 |
가격대 | 4,000원 ~ 6,000원 |
대구를 대표하는 국수 명소, 서문시장 국수 골목. 100m가량 이어진 골목엔 국수 전문점들이 어깨를 맞대고 장사 중입니다. 방송에선 활기 넘치는 장터 풍경과 함께, 단골들의 정겨운 대화, 후루룩 넘어가는 국수 소리가 진하게 담겼습니다.
4대를 이어온 손맛 – 동곡원조할매손칼국수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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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동곡원조할매손칼국수 |
주소 | 대구 달성군 하빈면 달구벌대로55길 97-5 |
전화 | 053-582-0278 |
운영시간 | 10:0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
인증 |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
대표 메뉴
메뉴명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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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칼국수 | 8,000원 |
수육 | 17,000원 |
암뽕 수육 | 17,000원 |
콩국수 (계절 한정) | 10,000원 |
이 집의 핵심은 장작불에 고아낸 육수와 직접 반죽한 면발. 묵은지와 새우젓을 곁들여 먹는 수육은 국수 못지않은 별미로, 방송에서도 깊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동곡원조할매손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①
이○지 / 60대 / 대구 현지 주민
“엄마가 해주시던 칼국수 맛이랄까요. 면이 쫄깃하고, 국물은 텁텁하지 않고 맑고 깊어요. 특히 암뽕 수육은 처음엔 이름에 망설였지만 먹자마자 ‘이건 진짜다’ 싶었어요. 김치도 직접 담근 거라 완전 밥도둑입니다.”
동곡원조할매손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②
정○민 / 30대 / 서울 여행객
“인터넷 보고 찾아간 집인데, 와… 국수보다 수육에 빠졌어요. 젓가락질 멈출 수 없고, 김치랑 새우젓 조합은 소주가 간절한 맛! 평일 점심이었는데도 손님이 꽤 많았어요. 예약은 안 되니 일찍 가는 게 좋을 듯!”
경산 옛진못식육식당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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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옛진못식육식당 |
주소 | 경북 경산시 원효로 440 |
전화 | 053-802-4449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
대표 메뉴
메뉴명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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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국밥 | 9,000원 |
가마솥육국수 | 9,000원 |
꽃갈비살 | 23,000원 |
안창살 | 26,000원 |
한우막구이 | 19,000원 |
이곳은 고기전문점이지만, 방송에선 진한 국물의 육국수와 정성 가득한 가마솥 국밥이 클로즈업되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가마솥 앞에서 주인장이 직접 국을 퍼올리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죠.
옛진못식육식당 내돈내산 후기 ①
박○연 / 50대 / 경산 거주
“여기 국밥은 진짜 ‘육향’이 살아있어요. 국물이 진득하면서도 깔끔해서 속이 편해지고, 고기도 실하게 들었어요. 식당 자체도 크고 가족끼리 와도 편해요. 모르는 분들 많을 텐데 완전 숨은 맛집입니다.”
옛진못식육식당 내돈내산 후기 ②
오○수 / 40대 / 대구 근교 자영업자
“육국수 먹었는데… 그냥 국수 아님. 이건 소고기 해장국+국수의 하이브리드. 밥이랑 말아 먹어도 좋고, 국수 따로 말아도 좋고. 가격도 괜찮고, 고기 질도 훌륭함. 다음엔 가족 데리고 고기 구워 먹으러 또 갈 예정.”
한국기행이 전하는 진짜 국수 이야기
이번 방송은 ‘국수’라는 단순한 음식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이 깃들어 있는지를 섬세하게 조명했습니다. 국수를 삶는 할머니의 손끝, 국물을 고는 장작불의 온기, 그리고 세대를 이어 이어온 밥상 위의 역사.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단순한 식사가 아닌 한 그릇의 문화로 다가왔습니다.
마무리
국수는 배를 채우는 음식 그 이상입니다. 그 안에는 누군가의 기억, 손맛, 그리고 삶의 온기가 담겨 있죠. 이번 <한국기행>은 그 ‘한 그릇’이 주는 위로를, 아주 조용히 그러나 깊게 전해줍니다.